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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고려팔만대장경의 날‥대장경 정대불사, 국운융창 기원

기사승인 2024.04.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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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보종찰 해인사가 60여년 전통의 대장경 정대불사를 봉행하고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발원했습니다. 제64회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기념행사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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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려팔만대장경에 담긴 부처님의 가르침과 대장경 조성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1년 시작된 해인사 정대불사가 올해로 64회를 맞았습니다.

법보전에서 팔만대장경을 돌아본 사부대중이 대장경판 모형을 머리에 올리고 해인법계도를 돌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깁니다.

지난 27일 법보종찰 해인사가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기념행사를 봉행했습니다.

혜일스님 / 해인사 주지
(바로 이러한 팔만대장경에 새겨진 부처님 가르침과 대장경을 조성했던 뜻을 기림으로써 이 시대의 모든 재난을 극복하고 국민이 화합하고 세상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자 하는 뜻입니다) 

해인사 정대불사는 전쟁과 질병, 가난이라는 삼재를 소멸해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동시에 인종, 성별, 계층을 넘어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원각 대종사 / 해인사 방장
(주변사람에게 법보의 가르침을 널리 전할 때 비로소 산벚나무가 몸을 바꾸면서 목판 대장경이 된 가치를 알게 될 것입니다 정대가 다시 정법으로 이어질 때 나도 행복하고 너도 행복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대불사에는 해인총림 원로 대덕스님과 사부대중이 참석했으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인과의 도리를 알고 자비를 행하며 중도의 삶을 살라고 했습니다 우리 다함께 팔만대장경의 가르침을 따라 선명상의 길로 그리고 평화의 길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김수연 해인수련동문회장이 해인사 사부대중의 마음을 담아 정대불사 발원문을 낭독했으며, 해인사연합합창단이 음성공양을 올렸습니다.

김수연 / 해인수련동문회장
(팔만대장경에 담긴 부처님의 가르침이 저마다의 가슴에 등불이 돼 모든 갈등과 대립의 어두움이 있는 곳에 화합과 평화의 밝음이 자리하도록)

한편, 해인사는 본식에 앞서 사천왕상 복장 봉안식을 봉행했습니다. 

64년을 이어온 해인사 정대불사.

팔만대장경의 정신과 가치를 선양하고 국난극복을 염원하는 원력이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BTN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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