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가 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당 중원 대종사 탄신 148주년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본·말사 스님들은 지난 5일 봉행된 다례재에 동참해 한국불교의 초석을 다진 한암당 중원 대종사의 가르침을 기렸습니다.
정념스님은 ‘한암일발록’을 낭독하며 “어렵고 혼탁한 시대에 치열한 수행을 통해 선과 교를 겸비한 한암스님의 사상이 널리 선양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암당 중원 대종사는 참선, 염불, 간경, 의식, 가람수호 등 ‘승가오칙’을 주창한 한국근대불교 대표 스승으로 사부대중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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