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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중국정부의 티벳 탄압 중지 촉구 성명서

기사승인 2012.03.30  1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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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중국정부의 티벳 탄압 중지 촉구 성명서

중국정부의 티벳 탄압 중지 촉구 성명서

티베트 국민은 그대로 행복합니다.
해발 3첨여미터 이상의 고원지대에 살면서도 그들은 욕심내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왔습니다.
자연이 주는 고난을 스스로 감내하면서도 그 혜택을 지혜롭게 받아들여 한의학 분야는 중국역사에 깊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지금 티베트 국민은 난민이 되었고 국가는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중국정부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120만 명이 넘는 티베트 국민들이 죽어갔으며 수백만의 난민들이 인도를 비롯한 인접국과 세게를 떠돌고 있습니다.

모택동 혁명정신인 농민을 위하고 노동자를 위한 정부가 아닌 소수민족의 탄압과 폭압이 사방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티베트 강접 60주년을 맞이하는 2008년~2011년 사이에는 수없이 많은 티베트국민이 중국정부의 총칼아래 희생되었습니다.

중국의 어마어마한 힘에 세계 각국은 입을 닫았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입을 닫은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중국의 반인권적인 상황이 끝끝내 닫혀 지리라는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티베트 분쟁의 큰 틀은 독립에 대한 중국과 티베트의 상충하는 입장차에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역사오 문화, 종교를 인정해달라고, 그들의 자치를 인정해달라고 세계 각국에 호소했습니다.
민중 봉기가 일어났으나 소용없었습니다. 1959년 티베트의 수도 라사에서 유래 없는 대규모 민중 봉기가 일어났고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국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유혈사태가 일어났으나 4만명의 티베트인이 사살되었습니다. 결국 달라이라마는 티베트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인도에 망명정부를 수립했습니다.

1989년 민중 봉기에도 30주년으로 대규모 봉기에도 티베트에는 계엄령이 선포되고 중국의 군사 및 치안병력 600여명이 사망했고, 티베트인의 희생도 많았지만 그 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약 60년간 독립운동을 하다 죽어간 티베트인들은 약 120만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중앙종회의원 일동은 중국당국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현재의 티베트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준엄한 사태로 규정하고, 티베트 평화와 자유를 갈망하는 세계인과 함께 중국정부의 탄압 행위를 엄중히 경고하고자 합니다. 또한 소신을 단행한 이들의 신병 양도를 비롯하여 주둔 군대의 조속한 철수, 양심수 석방, 승려에 대한 충성 강요 행위 및 강제 이주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된 티베트인들을 추모하며 이들의 극락왕생을 부처님전에 기도하는 바입니다. 또한 중국당국의 탄압이 중단되고 티베트에 진정한 평화가 올 때 까지 사부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하는 바입니다.

불기2556(2012)년 3월  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일동

하경목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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