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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문제 국제사회 관심

기사승인 2012.04.03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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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가 중국정부에 티베트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 상원 외교관계위원회도 27일 탄압 완화와 정치범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티베트의 53년 외로운 투쟁에 국제사회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지난달 30일 폐회한 189회 조계종 중앙종회가 종회의원 만장일치로 중국정부의 티베트 탄압 중지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중앙종회는 성명서를 통해 중국정부의 티베트 탄압행위를 엄중히 경고하고 소신공양 법구 양도와 주둔 군대 철수. 양심수 석방 등을 요구했습니다.

27일 미 상원 외교관계위원회도 중국 정부의 티베트 탄압을 개탄한다고 밝히고 구속한 티베트인을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중국이 라싸에 미국 영사관 설립을 승인하기 전까지 미국 내에 새로운 중국 외교공관도 허용하지 말 것을 미국 정부에 요구하는 등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SYNC- 마르코 루비오/미 상원 의원(2012.3.15)
(중국은 치밀한 재교육으로 티베트인의 문화와 유산을 없애고, 탄압하고, 투옥하고, 의사소통의 자유와 언론 체제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모릅니다. 어제도 티베트인의 분신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방조하지 않고 멈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날인 28일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미국 의원들이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 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반박해 중국 정부의 티베트 정책이 국제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지난달 12일 대변인을 통해 유엔 본부 건물 앞에서 단식 중인 티베트인의 건강을 우려한다고 밝혔으며 22일 티베트 현 상황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중국정부는 28일 티베트 해방을 기념하는 점령 53주년 기념식을 티베트 전역에서 열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쓰촨성에서는 텐파 다르제이와 치메이 팔던 스님이 분신을 감행했고 브릭스 회의를 앞둔 26일 뉴델리에서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인도 방문을 반대하는 분신과 항의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33번째 분신.. 지금도 티베트에서는 자신들의 글과 문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독립을 외치는 분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답 없는 세계를 향해 53년간 멈추지 않고 외친 티베트인의 절규가 이념과 이해를 넘어 세계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BTN NEWS 이은아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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