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란 무엇일까요?
또 불교의 시작은 어디일까요?
늘 궁금증을 안고, 많은 불서를 읽어봐도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시죠?
행복한 불서 오늘은 그 궁금증의 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년만에 다시 개정된 <불교는 무엇을 말하는가>와 <달마 이전의 중국선> 그리고 <삼계교 사상 연구>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을 전하겠다는 원력으로 2007년 출간한 김윤식 저자의 <불교는 무엇을 말하는가>가 개정 출간됐습니다.
저자는 인쇄를 거듭하는 동안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팔정도와 한국불교에서 중심을 이루고 있는 대승과 선불교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삶은 과연 괴로운 것인가’ ‘괴로움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등 5장으로 구성된 책을 통해 불교를 올바르게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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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교육아사리 소임을 맡고 있는 형운스님이 양나라 혜교의 <고승전>에 담긴 선 용어를 분석해 <달마 이전의 중국 선사상>을 출간했습니다.
저자 형운스님은 고승전에 대한 선학적 접근을 통해 상당수가 인도에서 선을 닦았고 ‘고승전’ 시대에 벌써 선 어휘들이 대단히 풍부했음을 집중적으로 고찰했습니다.
스님은 책을 통해 ‘간화선 대중화’를 위해 달마 이전의 풍부한 선어들이나 선법을 통한 교화방편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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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교의 역사와 사상, 그리고 실천에 대해 사상사적으로 비교 검토하고 있는 책 <삼계교 사상 연구>입니다.
이 책은 삼계종(三階宗)이라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교학과 실천을 겸비한 종파였던 삼계교를 연구하며 삼계교를 창시한 신행의 사상과 실천, 활동이 후대까지 미치게 된 영향을 고찰했습니다.
특히 신라불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삼계교 사상을 연구해 오늘날 한국불교가 삼계교를 주목해야 하는 점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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