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염원을 담은 뮤직비디오 '남산방아타령'이 공개됐습니다.
'남산방아타령' 은 퓨전 국악밴즈 ‘경성구락부’가 경주 남산 순례의 감동과 소망을 담아 노래한 작품입니다.
경기민요인 '자진방아타령'의 일부(4월~5월 부분)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염원의 내용으로 개사한 것입니다.
서민들의 열두 달 일상을 유쾌하고 경쾌한 가락으로 풀어낸 전통민요 '방아타령'의 가사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전통문화 보존계승의 의미를 넘어 전 국민의 염원이자 축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개사해 담았습니다.
‘경성구락부’는 민요를 기반으로 현대음악을 융합한 뉴웨이브 국악을 선보이는 청년 퓨전국악 밴드입니다.
소리꾼인 양진수, 손수빈 등 경성구락부 멤버는 작년 5월 청년문화예술 청춘 18명이 함께 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주최의 경주 기림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면서 경주 남산의 불교유적지도 순례했습니다.
이 때 느낀 감동과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바로 모셔졌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기림사와 남산 열암곡 등에서 촬영했습니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남산방아타령'은 열암곡 부처님 샌드아트 영상 '미로수의 꿈'에 이은 '천년을 세우다' 두 번째 미디어 콘텐츠"라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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