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란 무엇일까, 오늘은 깨달음에 대해 생각하고 그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 우학스님의 <시절인연>과, 선묵혜자스님의 <모르는 마음>, 아눌라스님의 <생각을 멈추고>를 소개해드립니다.
무문관 천일 청정결사 수행을 하며 수행일기를 발간해온 우학스님이 세 번째 수행일기 <시절인연>을 출간했습니다.
무문관 수행에 들어간 지 어느덧 900여일. 책은 2014년 8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행일기가 담겨있습니다.
스님의 세 번째 수행일기에는 벌꿀의 비심과 매미의 염원, 빨간 양말의 행복 등이 시 형식으로 담겨있는데요. 우학스님이 무문관 수행을 하며 바라본 세상과 또 글을 통해 깨달음이 무엇인지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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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시인, 선묵혜자스님의 에세이<모르는 마음>입니다.
책은 우리의 잠든 눈을 깨우고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통찰의 글로 가득합니다. 1장 누군가에게 길을 묻는다면을 비롯해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내 마음도 모르고, 또 모르는 마음끼리 서로서로 부딪쳐 아파하는 마음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습니다.
선묵혜자스님의 따뜻한 글로 마음의 평안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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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고문에서 벗어나 진정한 해탈의 길로 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 <생각을 멈추고 존재를 시작하라>입니다.
책은 마음의 장난에 속지 않는 법과, 일상에서 마음 해탈하기로 나눠 시끄러운 우리의 머릿속을 차분하고 명쾌하게 바꿔주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 아눌라스님은 생각은 살아 있는 호랑이가 아니고, 호랑이에 대한 정신적 프린트에 불과하다며 내면으로 들어가 호랑이와 마주하라고 책을 통해 알려줍니다. 스님은 책으로 허무한 위로보다 존재의 본질을 깨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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