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불서 오늘은 부처님 가르침을 짧지만 따뜻한 한편의 시와 글로 만나보시죠.
천안 태조산 각원사에서 정진하고 있는 현탁스님의 책 <끓는 물에 피는 연꽃>입니다.
출가해 입산한지 어느덧 20여 년이 훌쩍 지난 현탁스님. 스님은 그동안 쌓아놓은 책과 노트를 정리하다 부처님 법을 접하며 감동받았던 경전 구절과 조사 스님들의 말씀을 모아 책을 엮었다고 합니다.
“깨달은 사람은 가는 곳마다 안락하며, 목숨은 짧고 짧으니 부지런히 힘써라.” 책은 지금 이 순간 온 마음을 쏟아 부처님의 지혜를 느끼라고 강조합니다.
스님은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이 책이 잠시나마 머무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불교의 가장 핵심 경전으로 불법의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반야심경으로 시를 창작한 안직수 기자의 시집 <무작>입니다.
불교신문 기자이면서 문인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안직수 기자는 일상 속 반야심경의 이야기들을 시로 담아냈습니다.
작가는 반야심경을 시로 쓰며 부처님께 더욱 가까워지는 환희심을 느꼈다고 말하는데요. 이 시집으로 많은 이들이 조금씩 부처님께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특히 더 많은 독자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영문 번역도 옮겨 담아 깨달음의 길에 함께 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원들이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작품으로 풍성하게 쏟아 낸 연간집 <부처님과 곤줄박이>입니다.
책은 신현득 전 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장의 동시 <날개 단 교실>을 중심으로 33명 작가의 92편 작품과 (사)어린이문화진흥회 이영호 회장의 동화 <부처님 곤줄박이>외 동화 18편, 아동극본, 수필, 기행문 등이 실렸습니다.
한국불교아동문학회 이창규 회장은 무한 동심의 세계와 불심이 함께 녹아있는 회원들의 창작작품 속에 어린이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회원과 어른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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