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때로 곳곳에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책을 읽다가,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깨달음을 얻곤 하는데요.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오늘 행복한 불서로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 보시기 바랍니다.
퇴사, 창업, 전직 등 삶의 터닝 포인트에 서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와 조언의 메시지. <인생이라는 산에서 내려가는 연습>입니다.
책은, 제2의 인생을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위해 내려놓는 미덕과 여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 마스노 슌묘스님은 인생에서 제2의 산을 오를 때 산을 즐기며 올라가기 위해서는 갖춰야 할 준비물이 있다고 말합니다. 스님은 파수공행(把手共行)이라는 선어를 소개하며 유연하고 조화롭게 삶을 살아가는 비결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인생사, 올라감과 내려옴에 지혜롭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깨달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영혼을 얽매고 있는 매듭을 지혜로운 스승들의 이야기로 풀어주고 있는 책 <영혼을 깨우는 지혜 수업>입니다.
책 속에는 자기 안에서 신을 발견하도록 이끄는 이슬람 신비주의자 수피와 모든 집착과 일체의 속박에서 벗어나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불교의 선사 등 지혜의 스승들 이야기 82편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특히 중국 명나라 운서 주굉스님과 일제 강점기 선지식 수월스님 등 선사들의 일화가 두루 담겨있습니다.
전 세계 스승들의 일화를 통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불교의 개념을 현대로 가져와 우리 삶 속에 투영하고 융합해보며 21세기에 걸맞은 불교를 이야기 하고 있는 책 <불교를 철학하다>입니다.
책은 철학자 이진경 씨가 그동안 공부했던 과학과 철학, 예술 등 25가지 개념을 다루며 불교를 써내려갑니다.
이는, 무언가에 섞여 들어가며 스스로 바뀌어간 ‘불교의 초상’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1장, <나의 본성은 내 이웃이 결정한다.>를 주제로 연기법을, 2장 <세상에 똑같은 두 장의 나뭇잎은 없다. 하지만>을 주제로 무상을 설명하며 21세기에 부합하는 또 하나의 불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김효선 아나운서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