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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조명 학술대회 연이어

기사승인 2017.05.12  1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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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해 한국불교학회가 오늘(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SYNC> 성운스님/ 한국불교학회 회장
(한국불교의 전통 속에서 원효스님이 가지는 위상을 다시금 실감하고,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원효스님의 학문 분야를 부각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인물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권기종 동국대 명예교수도 치사를 통해 “한국불교에서 원효스님이 없었다면 알맹이 빠진 불교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학술대회에서 이수미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가 불교학술진흥상 논문 공모전 대상을, 법장스님이 최우상을, 지혜경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연구원과 담준스님이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SYNC> 법장스님/ 일본 하나조노대 박사과정
(현재 하나조노대학에서 박사 논문이 심사 중인데 한국에서 여러 교수님들로부터 논문이 선발돼 수상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은 연구자로서 저에게 큰 첫 발자국이 되었습니다. 항상 게으름 없이 일심으로 정진하는 연구자와 수행자가 되겠습니다.) 

이수미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는 대상 논문인 ‘<금광명경>의 삼신설에 대한 원효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수미 교수는 “불신설의 사상적 중요성은 고대 동아시아 논사들의 사상적 기조를 반영하는 중요한 이론적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C> 이수미/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원효의 불신관이 혜원의 불신관과 차별성을 보인다는 것은 원효와 혜원과의 사상적 연관성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의 연구경향성의 범위가 더 확대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법장스님은 ‘원효의 <범망경> 주석서와 천태지의의 <보살계의소>의 비교연구’, 담준스님은 ‘원효 윤리의 공리주의적 해석 가능성 검토’, 지혜경 연구원은 ‘동아시아 불교의 통합 담론 전개에서 원효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도 오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원효 탄신 1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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