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축제로 유명한 충남 보령에 사부대중의 발원으로 천태종지를 홍포할 도량 불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보령 보광사는 어제 종정 도용대종사와 총무원장 춘광스님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법당 기공식을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오늘 보광사 법당 기공식은 종단의 오랜 숙원이자 보령지역 천태불자들이 일구월심 기다려 왔던 일”이라며 천태종지를 펼치는 정법 수행도량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했습니다.
주지 장호스님은 뭇 중생들의 복 밭이 되길 기원하며 불자들의 정성과 동참도 당부했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사를 통해 보광사가 지역민의 쉼터가 되고 지혜의 길을 열어주는 공간이 되도록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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