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선재원, 26일부터 1박2일간 하동 칠불사로 '선재명상기행' 떠나
선재원이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작은 쉼표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선재원은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 1박 2일간 하동 지리산 칠불사를 방문해 명상프로그램과 수행을 함께 하는 '2017 선재명상기행'을 진행했다.
마음 다스리기와 마음 내려놓기 2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행은 류상영 선재원 회장, 박상언 교육원장 등 32명의 불자가 참여했으며, 첫째날 입재식을 시작으로 '칠석'에 대한 인문학 강의, 만다라 명상, 저녁예불과 달빛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둘째날은 선 체조와 숲 나들이, 아나율 및 선차 명상수행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이병주문학관을 방문해 '삶의 여행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장동범 교수의 강의와 김수경씨의 가야금 연주 등 문화답사도 함께 진행됐다.
류상영 선재원 회장은 "이번 기행에 동참한 불자들이 여름산사의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명상수행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참된 자아발현에 도움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재원은 명상기행과 함께 전국 문화유적지와 전통사찰을 답사하며 불교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선재문화답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불교문화를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제봉득 syous0414@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