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내 문화재 관람료 논의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설정스님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권경업 이사장을 예방 받은 자리에서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 문화재 관람료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설정스님은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현대인들의 마음이 삭막해지고 거칠어 졌다”며 “정서적으로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가 자연”이라고 말했습니다.
설정스님은 특히 “2007년 정부가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문화재를 잘 보존해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이사장은 “종단과 잘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보도=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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