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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불 동자승 렌즈에 담아

기사승인 2018.01.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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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현중스님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신춘 서화 달력 초대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천진난만한 동자승의 수행일기를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스님의 선묵화와 시를 보는 것도 또 따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남동우 기자가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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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들이 놀이공원 앞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하늘을 향해 한껏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손에 먹을 것을 하나씩 쥔 동자승들이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뜨겁지도 않은 듯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처럼 향을 만지고 있는 동자승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현중스님이 사진수행자로 오랫동안 담아온 동자승 사진들입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동자승을 주제로 두 번째 개최한 개인전에서 천진불 그대로의 모습 15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INT-현중스님/ 이천 청정사 주지
(한해는 동자승 한해는 연꽃으로 콘셉트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자승 사진을 몇 년간 찍어오면서 한번 전시를 해보니까 반응도 좋고 혼자만 간직하기에는 아까운 사진들도 매우 많아서 두 번째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선묵화 '소원'으로 특선을 받는 등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현중스님의 선묵화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한 현중스님은 전시회에서 ‘길’을 주제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양한 시로 녹여내기도 했습니다. 

INT-현중스님/ 이천 청정사 주지
(스님이니까 부처님의 생애와 우리 인간들이 사는 생애를 접목시켜서 시를 많이 쓰게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길에서 태어나셔서 길에서 열반하셨듯이 삶과 죽음의 길이 그냥 길이다.) 

사진작가인 서울 봉원사 주지 선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현중스님은 이천 청정사와 청정사 서울포교당 주지를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현중스님/ 이천 청정사 주지
(아끼고 소장했던 것 한 번씩 일 년 달력으로 만들어서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하는 회향하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연 것이어서요, 앞으로도 회향할 게 있으면 한 번씩 선보일 작정입니다.)

현중스님의 2018년 신춘 서화 달력 초대 개인전은 오는 23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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