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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복지재단 23주년‥무한복지ㆍ무량행복

기사승인 2018.02.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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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를 복지로 실천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창립 23주년을 맞았습니다. ‘무한복지, 무량행복 실천’을 올해 종무기조로 삼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이날 재단 소속 복지시설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하며 불교 사회복지 실천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미래 불교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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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복지 사각지대는 물론 각종 재난현장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복지로 실천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복지 재단이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았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불교 사회복지시설장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불교 사회복지 실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이날 재단 소속 사회복지시설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하며 불교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불교 복지인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SYNC-설정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그 동안 많은 양적, 질적 성장을 하면서 우리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현장에 있는 모든 여러분들과 전국에서 불교 복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부처이고 보살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올해 초 ‘무한복지, 무량행복 실천’을 사회복지 종무기조로 삼고 그에 따른 5가지 핵심과제와 12가지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재단은 먼저 올해 전국 25개 교구본사를 불교복지 전달체계의 거점으로 지정하고 아직 사회복지법인이 설립되지 않은 교구본사에 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각 교구본사 사무국 내에 사회복지법인 업무전담자를 지정할 것을 교구본사에 제안하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SYNC-묘장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올해 재단은 무한복지, 무량행복을 종무기조로 삼았습니다. 인종과 사상, 연령과 성별, 지역조건 등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끝없는 복지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사회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헌신해온 불교복지를 보다 활성화하고 확대해 사부대중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불국정토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무한복지, 무량행복 실천’을 이룩하기 위해 불교 사회복지 수준을 한 층 더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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