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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

기사승인 2018.03.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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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주년 3.1절인 어제 독립선언서를 만들고 배포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는 불교, 기독교, 천도교 등 종교인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3.1절을 기념했습니다.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 명의의 축사도 발표됐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33인의 민족대표가 3.1독립선언서를 만들고 배포한 종로 한 복판에서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sync-현장음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어제 99주년 3.1절 기념대회가 열렸습니다.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어제 대회에는 조계종 대각회 이사장 혜총스님,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 등 불교대표와 주선원 천도교 감사원장 등 각 종교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해 3.1절을 기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목사에 이어 불교계 대표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혜총스님은 1919년 대한독립을 외친 그날의 환희를 동참자들과 되새겼습니다.

sync-혜총스님/조계종대각회 이사장(독립선언서 낭독)
(금일 오인의 조선독립은 조선인으로 하야금 정당한 생영을 수케 하는 동시에 일본으로 하야금 사로로서 출하야 동양 지지자인 중책을 전케 하는 것이며 지나로 하야금 몽매에도 면하지 못하는 불안, 공포로서 탈츨케 하는 것이며 또 동양평화로 중요한 일부를 삼는 세계평화, 인류행복에 필요한 계단이 되게 하는 것이라.)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남수 상임대표는 1919년 3월 1일은 우리민족사는 물론 세계사에 상생의 시대를 천명한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ync-박남수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우리 민족이 자주민임과 우리나라가 자주국임을 온 세계에 선언한 날입니다. 3.1독립선언과 만세운동은 우리민족사와 세계사에 인류의 공존공영과 온 생명의 평화와 상생시대를 천명하는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올해 특별한 기념 축사도 전해졌습니다.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는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회에 축사 서한을 보냈으며 평양에서 열린 조선종교인협의회 3.1절 기념행사에서 남측 기념축사를 낭독하며 3.1절을 함께 기념했습니다. 

sync-김명혁 목사/(3.1절 북측 축전 대독)
(일제의 총칼 탄압에 결연히 맞서 굴함 없이 싸웠던 3.1운동사는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민족사에서 결코 사라질 수도 지워질 수도 없습니다.)

일제의 무자비한 폭압에 항거해 독립을 외친 1919년 3월 1일

불교, 천도교 등 종교 대표와 시민은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며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숭고하고 확고한 열망을 마음 속 깊이 되새겼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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