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계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전야제와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는 조실 만맥 종호스님과 주지 허운스님을 비롯한 제주지역 불자 8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관불의식으로 부처님의 탄생 의미를 새긴 이 날 법요식에서는 지역불교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관음자비량 합창단의 소아암 환우 돕기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천태종 문강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제주 시민과 신도들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축 전야제를 열고 사물놀이 한마당과 색소폰 연주공연 등으로 축제의 밤을 보냈습니다.
주지 석용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찬탄하며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나날들만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