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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봉축법요식

기사승인 2018.05.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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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불자들은 신흥사와 월정사 등을 참배하며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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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강원지역에서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3교구 본사 신흥사는 주지 우송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봉행하고 남북의 평화통일 기원했습니다.

우송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발원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sync - 우송스님 / 신흥사 주지
(지금 우리시대의 화두는 바로 평화입니다. 우리가 몸 담고 있는 한반도에 더 이상의 전쟁과 대림이 없는 평화가 찾아와야하고, 우리 각자의 마음에도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이 사라진 평화가 찾아와야 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신흥사를 찾은 불자들은 법요식과 함께 아기부처님을 맑은 물로 씻겨드리고, 귀여운 동자스님들의 염주 선물로 봉축 분위기를 더 했습니다.

조계종 4교구본사 월정사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월정사는 지난 19일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민들을 위해 침수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어 2부 행사로 마련한 봉축음악회로 불자와 시민들에게 평화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int - 손영선 / 강원도 강릉
(여러 행사들을 많이 하고요. 부처님을 만난 인연도 감사하지만 다양한 고유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마음이 편안하고 푸근합니다.)

int - 손은혜, 이지원 / 강원도 평창군
(오늘 전통 사찰에서 부처님 기운을 받아서 너무 좋았고요. 남북 통일이 돼서 북한의 있는 절에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월정사는 음악회와 더불어 전통의상 체험, 전통떡 만들기, 탁본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로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standing)
강원지역 불자들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기고 지혜와 자비로 아름다운 세상이 오길 함께 발원했습니다.

BTN뉴스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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