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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에 울린 천진불들의 노래

기사승인 2018.08.14  14: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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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주기지 복지관 대강당에 찬불가가 울려 퍼집니다.

제주 약천사 리틀붓다와 서울 봉은사 소년소녀 합창단은 해군7기동전단을 방문, 부대 내 이지스 구축함을 견학하고 불자장병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진행했습니다.

<SYNC> 덕조스님 / 제주 약천사 주지
((해군에서) 큰 추억과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SYNC> 최성목 준장 / 해군 제7기동전단장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토대로 해서 더욱더 대한민국의 바다를 튼튼히 지키고 또 세계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해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틀붓다의 염소 4만원을 시작으로 4부로 구성된 합창은 소년소녀합창단의 가요메들리와 합동찬불가 등 다양한 공연으로 해군 장병과 관객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해군 군악대도 준비한 노래와 어린이 맞춤공연을 선보이며, 부대를 찾은 어린이합창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INT> 앤 / 제주 약천사 리틀붓다 어린이합창단
(군인아저씨들이 (우리) 노래를 듣고 나라를 더욱 열심히 지켜줬으면 해요)

<INT> 이준혁 병장 / 해군제주기지
(많은 끼와 재능을 보여주어서 엄청 재밌게 봤고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합창단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약천사 리틀붓다 어린이합창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한 해군제주기지는 강정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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