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가 근대 선불교 중흥조 경허대선사 169주년 탄신다례와 역대 수덕사 산중 대덕스님들의 합동다례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수덕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다례에는 덕숭총림 문장 설정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우송스님, 주지 정묵스님을 비롯해 덕숭총림 대중스님들이 동참해 경허선사 탄신을 기념하며 차와 향을 올렸습니다.
설정스님은 “경허선사께서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후학들은 대선지식의 크나큰 법력을 거울삼아 열심히 정진해 큰스님을 따라가는 제자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덕사는 선미술관 개관 8주년 기념 전시를 오늘 14일까지 개최하며, 11월 3일에는 충남도서관에서 수덕사 본․말사 문화재 학술대회를, 11월 10일에는 대웅전에서 수덕사 가사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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