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밀교의 양대 종단인 총지종이 제92회 추계 강공을 실시했습니다.
총지종은 지난 11일 종령 법공 대종사를 비롯해 통리원장 인선정사 등 전국 스승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불사를 시작으로 92회 추계 강공을 진행했습니다.
법공 대종사는 종령 추대 후 전국 사원을 순방하며 지방 사원의 어려움을 목도했다며 전통에 얽매이지 말고 틀을 깨는 진취적인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진행되는 스승강공은 원당정사와 지정, 도현정사의 강의에 이어 열반스승 추선불사를 끝으로 회향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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