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민 차관은 축하인사를 전하고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발전에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종단 안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불교가 되겠다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흥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엎드린 채 발견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일으켜 세우는 일에 대해 환담했다며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불상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고 나 차관은 청장님과 상의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열암곡 마애불은 8세기 후반에 제작된 후 2007년 경주 남산에서 엎드린 채 땅속에 묻혀있는 형태로 발견됐으며 일으켜 세우기 위한 논의에도 거대한 크기와 무게로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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