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산사음악회 가운데 하나인 봉화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18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일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을 주제로 열린 산사음악회에 문화공양주 영덕 기원정사 자명스님, 김경호 밴드, 박미경, 신효범, 김국환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 산사의 밤을 수놓았습니다.
1만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어린이 포교 성공사례인 청량사 어린이 밴드팀과 둥근소리 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습니다.
회주 지현스님은 “가족 모두의 행복을 지켜가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분들의 마음속에 알토란같은 씨앗을 심기 위해 18년이라는 세월을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보도=대구 경북지사 황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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