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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용스님, 지화장 기능보유자 지정 기념 특별전 개최

기사승인 2018.10.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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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제주 문강사 주지 석용스님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3호 지화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하경목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무형문화 제63호 지화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천태종 제주 문강사 주지 석용스님이 지난 23일 평택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INT> 석용스님/제주 문강사 주지
(지화는 한마디로 고행이면서 예술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만드는 과정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과정 자체가 고행인 것이고, 만들고 나면 고행을 승화시키기 때문에 예술인 것입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도 교무부장 경해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화의 세계를 통해 시방세계에 종이가 꽃으로 피어나는 미묘한 감동을 공양할 것이라고 축원했습니다.

지화의 예술을 전수한 전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고려시대부터 도량을 장엄하고 불국토를 열어왔다면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사부대중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SYNC> 춘광스님/서울 삼룡사 주지
(관심이 없으면 전통문화는 사라집니다. 그래서 석용스님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이 지화가 한 단계 두 단계 더 발전될 것입니다.)

한 송이 지화는 전통한지에 천연의 색을 입혀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또, 지화는 장엄이 끝나고 나면 대부분 태워 전통지화의 실물은 문헌과 그림을 통해서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여여 종의 지화를 복원해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는 석용스님은 60여종에 이르는 지화를 모두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석용스님/제주 문강사 주지
(예전에는 58종의 불교지화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지금은 20여종 만 계승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전체 다 복원을 해서 앞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저의 목적이고, 전통지화의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통 지화의 전승을 위해 1기 수강생들에게 전수를 시작한 석용스님은 다음달 광주와 12월 제주에서 전통지화 특별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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