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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찰음식 승가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8.10.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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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의 식사에 어떤 철학이 담기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도 바뀔 수 있을 건데요,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사찰음식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전문가 양성 교육을 열었습니다. 하경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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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의 조리 실습실이 향긋한 무밥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서툰 솜씨지만 정성스레 무를 써는 비구 스님의 눈빛은 진지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무톳밥과 두부조림, 가지볶음입니다.

<INT> 봉행스님/안동 대원사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비구 스님도 요리를 할 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돼서 참가했습니다. )

전국비구니회가 사찰음식의 정체성 확립과 전승체계를 정립하고,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3일동안 사찰음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제11대 전국비구니회가 출범하면서 시행된 연수교육은 3회째를 맞으면서 전문가 과정에 참가하는 스님들의 관심은 꾸준히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사찰음식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INT> 선재스님/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사찰음식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서 만드는 사찰음식이 세상과 소통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스님들에게 강의를 하고, 토의도 합니다.)

전국비구니회는 또,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온가족 사찰음식대잔치를 개최해 사찰음식의 저변확대에도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은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뮤지컬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습니다.

<INT> 선재스님/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서 자연의 생명은 나와 하나이고, 자연의 생명을 인정하면서 나와 어떻게 조화롭게 할 것인가.)

전국비구니회의 사찰음식 전문화와 대중화를 위한 노력들은 세계 속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는 사찰음식의 세계화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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