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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원심회 30주년 "장애인 포교 중심역할 다짐"

기사승인 2018.11.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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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장애인전법팀인 원심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열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백유경’ 수어동영상CD제작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 원심회는 장애인 포교 활성화는 물론 전법에 더욱 매진하기를 다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지난 1988년 창립된 원심회는 불교계를 대표하는 장애인 포교단체입니다.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과 함께 서로의 구분 없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포교와 전법에 매진해 온 원심회가 어느덧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백유경’ 수어동영상 CD제작 고불식을 진행했습니다.

불교 가르침을 98가지 우화로 담아낸 ‘백유경’ 중 30편을 선별해 수어로 번역하고, 수어해설 동영상 CD로 제작한 것입니다.

원심회는 청각장애인 포교에 박차를 가하고 장애인 포교의 중심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김경환 / 원심회 회장
(저희들은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서 지극한 신심과 원력을 가지고 수행정진 할 것을 서원합니다.) 

원심회는 '백유경' CD를 무료로 배포하고, 향후에는 부처님 일대기와 반야심경, 불교기본교육 교리 등도 수어동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선림원장 남전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지난 30년 간 ‘자타불이’의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온 원심회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포교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애써준 불자들을 격려하고, 총무원장상을 비롯한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INT- 남전스님 선림원장 /주지 지현스님 치사 대독
(원심회 주관으로 불교 표준 수어가 완성됐다는 점을 보면 얼마나 원심회가 불교계에서 소중한 단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원심회는 불교의 보살정신과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창립된 뒤 전법과 포교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가교역할도 해오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법회를 열어 신심을 다지고, 수어로 된 동영상 등을 제작해 청각장애인 불자들이 불교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인에게 수어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애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INT- 해성스님 /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이사장
(우리 조계사에서 많은 불자 수어통역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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