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들이 지난 18일 논산 안심정사에서 신임 대전교구 종무원장 원각스님의 선출은 원천 무효임을 주장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종무원들은 호소문에서 "11월 6일 가칭 한국불교태고종 대전교구 안정화 대책위원회의 주재로 이루어진 종무원장 선거는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전교구 종무원장은 지방 종회위원회에서 선출되는 선출직"이라며 "종헌․종법상 절차에 의해 면직되는 것인데 당연 면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종무원들은 "가칭 대전교구 안정화대책위원회서 선출된 원각스님의 종무원장 취임식은 인정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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