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불교의 중흥조 만공스님의 열반 72주기 추모다례재가 어제 수덕사에서 봉행됐습니다.
덕숭총림 문장 설정스님은 “한국불교 선불교의 위대한 지도자 만공스님 다례를 맞아 나를 찾는 가르침을 전한 선사들의 위대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례재에 앞서 설정스님과 수좌 우송스님, 법주사 삼덕스님,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 등은 금선대와 만공탑을 참배했습니다.
이날 추모다례에는 동안거를 맞아 정진중이 선원대중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해 스님의 유훈을 기렸습니다.
한편, 이날 만공장학회 회장 수덕사 전 주지 지운스님은 17명의 학인스님들에게 만공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보도=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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