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조계종 승려복지, 올해 큰 걸음 내딛는다

기사승인 2019.01.08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취임사에서 승려복지 개선에 강한 의지를 밝힌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새해부터 인원, 제도정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과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승려복지회는 시스템 체계화와 홍보활동으로 올해 큰 걸음을 내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36대 집행부 주요과제 가운데 승려복지가 새해 시작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출발선을 박차고 나섰습니다.

초하루 법회로 불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서울 흥천사로 승려복지회가 새해 첫 주말부터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승려복지회는 인원을 두 배로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올해 각오가 특별합니다.

박종학/ 승려복지회 사무국장
(연말 인사로 승려복지회 인원이 대폭 보강이 됐습니다. 승려복지 지원업무와 승보공양 후원업무를 좀 더 확대해서 스님들이 노후나 병고에 대한 걱정 없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1200여 스님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납부 현황 등을 조사하고 전산화해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신청에서 자동 수급으로 변경하는 등 서비스를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흥천사 주지 정관스님도 승려복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동참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정관스님/ 흥천사 주지
(평생 수행하신 스님들이 연세가 드셔서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없을 상황이 되면 병고가 들었다든지 노후에 대한 보장을 하지 않으면 승단이 유지되기 어렵겠다. )

승려복지회는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해 50퍼센트 18000원에서 올해는 36000원 전액을 지원합니다.

의료비를 포함해 국민연금은 매년 대상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해를 더 할수록 승려복지 재원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승려복지회는 이런 책임감에 불자 한 명 한 명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가 의미와 필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정재희/ 서울시 노원구
(스님께서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도 해주시고 감사한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었어요. 작지만 스님들이 편찮으실 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으면 기쁠 것 같아서 동참했습니다. )
박규민/ 서울시 마포구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해주시는데 저희들이 딱히 보답할 길이 없었는데 오늘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재앙, 비단 재가에만 해당하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수행과 포교에 전념해온 스님들에게 노후는 준비할 사이 없이 찾아와 출가자 개인의 위기가 승단의 위기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시행 8년 차에 접어드는 승려복지.

36대 집행부 주요과제 중 든든한 지원과 각오로 가장 먼저 출발선을 나선 승려복지회가 매년 어떤 성과를 낼지 사부대중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보디사트바 2019-07-11 07:22:20

    좋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승가에 빈부격차가 있어서 되겠습니까? 아무쪼록 좋은 해결방법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_()_삭제

  • 작대기 2019-01-10 11:59:40

    승려 복지는 간단합니다. 본사주지나 말사주지를 임명하실때에 사찰 재정에 따라 노스님들을 10명 또는 5명 이상을 방부시키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몇 억씩 들여서 복지시설을 따로 지을 필요없습니다. 템플스테이란 명목으로 빈방에 기름때가면서 놀리는 방을 왜 사용안합니까? 한심합니다. 한심해요삭제

    • 작대기 2019-01-10 11:56:58

      기사의견을 등록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삭제

      •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set_A2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