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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성도재일 기념법회

기사승인 2019.01.13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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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대표 수행처에서 구도의 길을 이루기 위해 사부대중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강남 봉은사가 오늘(13일) 법왕루에서 불기 2563년 성도재일 기념 특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봉은사는 지난 12일, 성도재일 전야행사로 주지 원명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선과 포행 등 철야정진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법회는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밀려드는 빛’이 법당 안을 가득 채우며 성도재일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주지 원명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고 성도가 없었다면 불교도 없었다며 끝없는 수행이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법문했습니다.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인간으로서의 권력과 재물로 인한 잠깐의 행복이 아닌, 영원한 행복으로 떠나는 것이 바로 출가이고 그래서 부처님이 6년 동안 고행으로 얻어진 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원명스님은 특히 세상의 무상함이 곧 행복으로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것을 몸소 체험한 부처님은 중도로서의 수행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삶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부처님의 공사상과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은 걱정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화두선에 집중해 수행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우리에게 왜 번뇌망상이 있고 괴롭고 즐겁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모든 것들이 있냐면 집착과 티끌만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이 많을수록 우리는 더 고통 받는 것이고 적을수록 덜 고통 받는 것입니다.)

성도재일을 맞아 철야정진과 특별법회를 봉행한 봉은사는 깨달음의 세상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널리 전파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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