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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정각회장 취임..문희상 국회의장 '화쟁' 필요

기사승인 2019.02.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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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정각회 제12대 회장에 강창일 의원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종단협 회장단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불교의 화쟁사상이 공전하고 있는 국회에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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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회 정각회 제12대 회장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어제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기해년 신년법회로 봉행된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과 문희상 국회의장, 주호영 전 정각회 회장 등 불자의원과 BTN 구본일 대표이사,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19대 국회에서 정각회장을 지낸 강창일 회장은 20대 국회에서 다시 정각회장을 맡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전하는 정각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민족의 공존이라는 쉽지 않은 여정에서 여야의 분별을 떠나 화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창일 의원/국회 정각회 제12대 회장
(올 한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좀 더 가까이 가야되겠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에서 밝은 눈으로 출구를 찾을 수 있도록 부처님의 지혜를 가까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창일 의원은 전임 회장이었던 주호영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정각회의 정체성 확립과 불법홍포, 입법활동을 통한 불교외호에 헌신적인 기여를 했다고 치하했습니다.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주호영 의원은 42명 정각회 회원의 적극적인 법회와 활동에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주호영 의원/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아쉬운 것은 우리 회원이 42분이 계신데 좀 참여를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른 신행단체에 비해 저희들의 활동이 성근 것이 아닌가.)

독실한 불자 집안에서 성장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삼보에 귀의하는 눈부신 아침이라며 취임법회와 신년법회를 축하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개점휴업 상태인 국회에 화쟁과 상생의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면서 경색된 국회에 꼭 필요한 가르침이 화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
(상호간의 차이를 넘어서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을 이루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의 본령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경색된 여야관계에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년법회로 새벽을 연 국회 정각회는 화쟁과 상생이라는 화두로 공전 중인 국회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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