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피해 할머님들의 공동생활공간인 '나눔의 집'에서 3월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더불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추모제를 실시합니다.
행사에서 2018년 타계한 김정분, 하점연, 김순옥 할머니 등의 투쟁의 역사를 기립니다.
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관련 영화'에움길'의 편집본을 상영합니다.
'에움길'은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이옥선 할머니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며, 과거의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할머님들의 웃음이 있는 일상과 명예회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시간 등을 담고 있습니다.
배우 박재민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일본군 성노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각 관계부처, 유가족,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악인 김태희의 추모가, 기타리스트 겸 작곡자인 하타 슈지의 공연 등이 이어지며, 나눔의 집의 추모공원으로 이동해 참배와 추모나비 달기로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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