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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지도자들, 초전법륜지 녹야원 참배ㆍ세계평화 기원

기사승인 2019.03.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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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다가야에서 열반의 경지, 대각을 이룬 부처님은 쉽게 믿으려 들지 않을 보통 사람들에게 심오한 진리를 설할지를 두고 고뇌합니다. 21일간 깊은 사유 끝에 설법을 결정한 부처님은 함께 수행했던 다섯 비구에게 진리를 전하게 되는데요. 부처님의 첫 설법지 오늘은 녹야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입니다.

〔리포트〕

6년 고행을 멈추고 선정에 들어 이룬 대각, 그 심오한 진리를 처음 대중과 나눈 곳이 바로 이곳 녹야원입니다.

부처님이 첫 설법을 펼친 초전법륜지에 반야심경이 울려 퍼집니다. 

원행스님/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조계종 총무원장
(남북이 평화롭게 통일되길 기원하고 각 종교간 화해와 발전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대승경전 반야심경을 독송하겠습니다.)

함께 고행하고 수행했던 콘단야, 마하나마 등 다섯 비구에게 중도의 이치를 처음 설명한 2600년 전 울림이 고스란히 울려 퍼졌습니다.

다섯 비구는 이곳 녹야원에서 사성제와 팔정도, 삼법인의 부처님 첫 설법을 듣고 귀의해 최초의 승단을 형성합니다.

지금은 아쇼카왕이 세운 석주와 다메크 대탑, 남은 잔해만이 2600년 전 그날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덕조스님/조계종 사회부장
(성도를 하시고 여기 와서 최초의 설법을 하셨던 그 길까지 당신께서 걸어오셨고 또 그 이후로 45년간을 설법하셨던 그 길을 생각하면 오늘 저희가 왔던 이 길이 바로 부처님이 가셨던 그 길의 한 걸음 한 걸음, 헛되지 않고 모범되는 진리의 걸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전법륜지 녹야원을 순례한 한국종교지도자들은 앞서 삶과 죽음이 함께 흐른다는 갠지스 강을 찾았습니다.

순례단은 해를 삼켜 붉게 물들어가는 갠지스 강에 물고기를 방생하며 삶도 죽음도 초월한 부처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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