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전국 사찰의 합창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심을 다지는 수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동안 총본산인 구인사에서 전국 61개 지역 사찰 합창단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전국 합창단 춘계수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수련법회에서는 제14회 천태예술제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을 위한 오디션도 진행했습니다.
오디션은 사찰별로 <법화경> 8곡 중 3곡을 추첨해 부르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오디션에 선발된 사찰은 오는 8월 25일 구인사 조사전에서 열릴 제14회 천태예술제 공연에 참가하게 됩니다.
교육국장 대명스님은 부처님의 법음을 음성공양으로 전하는 합창단은 더 많은 중생들에게 불법을 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합창단을 격려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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