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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ㆍ국내 베트남 이주민 지원 방안 등 논의

기사승인 2019.04.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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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을 방문했던 조계종 대표단이 양국 문화교류 방안에 대한 큰 틀을 합의하고 다음 달 재방문을 예고했습니다. 양국불교문화 교류의 키워드는 대승불교와 호국불교라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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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베트남불교중앙위원회와 회담, 양국 교류 활성화 방안 세미나, 문화교류 행사까지 마무리한 조계종 대표단.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큰 틀에서의 합의는 이뤄냈습니다.

국내에는 20만 명 이상의 베트남 이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이들 대다수가 불자인 것으로 파악돼 종단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 중 2위가 베트남 학생들일 정도로 베트남에서 한국 유학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베트남 불교중앙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고, 조계종 대표단장 일감스님은 종책을 통해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일감스님 / 조계종 대표단장
(역사와 문화 또는 삶을 우리가 통째로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 조계종의 대표적인 입장으로 베트남 불교와 특히 베트남 불교중앙위원회 스님들하고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관음사 관세음축제에서 양국 불교문화 교류의 키워드는 ‘호국불교’와 ‘대승불교’였습니다.

특히 양국은 대승불교라는 공통분모에 국민들의 기억에 호국불교가 남을 수밖에 없는 비슷한 역사를 겪어오며 문화공감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스님은 2011년부터 호국불교 연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연구소를 중심으로 학술교류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철스님 / 불교사회연구소장
( 호국불교라는 개념 자체가 각 나라에서 어떻게 수용됐는지, 거기에 대한 비교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는 흥밋거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분하게 연구자들의 시작을 통해서 비교해볼만한 가치가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오는 5월 UN 주재로 열리는 베삭데이가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돼 양국 대표단이 다시 만날 전망입니다.

다낭 관음사 주지 탁훼빈스님은 베삭데이 초정장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전달했고 현재 총무원 사회부에서 관련 세부사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감스님 / 조계종 대표단장
( 베트남불교에서는 젊은 인재들이 한국에 동국대학교나 중앙승가대학교를 오고 싶어 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어떻게 하면 제도적으로 서로를 도울 수 있는지 잘 찾아서 본격적으로 학술교류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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