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총인 회정정사가 종단 기관지를 통해 오는 31일자로 사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인 회정정사는 종단 기관지인 밀교신문을 통해 ‘교화의 무게를 내려놓고, 종사의 부담을 덜어낸다’며 사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회정정사는 공고문에서 ‘종단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법문을 다스리기에는 주어진 건강이 허락지 않아 자리를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사임의 이유는 건강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종조의 말씀을 좇아 다시 수행하고 정진하기 위함’이라며, 진각종단의 발전을 위해 서원하고 정진해 온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이 진언행자로서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종단을 이뤄 진각의 큰 길을 이어주기를 서원했습니다.
진각종은 차기 총인 추대와 관련한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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