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명상을 체험해 보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다음달 명상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서울 도심 속에서 다양한 명상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다음달 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 문화비축기지에서 도심에서 즐기는 명상체험 ‘명상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명상 힐링 페스티벌은 힐링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긍정적인 자존감을 확장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행사입니다.
인경스님 /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
(현대인들이 많이 피곤해하고 스트레스 받는데 그래서 도심 속에서 명상하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했는데 제일 좋은 게 공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숲이고 그래서 시민들이 쉽게 숲에 가서 명상할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기획을 했고요.)
이번 명상체험은 전문가들의 지도아래 감정 만나기, 스트레스와 친해지기 등 크게 2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됩니다.
감정 만나기는 오감명상과 쉘위댄스, 호흡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신의 감정을 만나고 또 바라보기를 통해 불안과 우울 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친해지기는 스트레스 관리와 호흡명상, 댄스 테라피, 입장 바꿔 느껴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맞는 명상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으며, 애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인경스님 /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
(8개 팀으로 분산시켜서 오시는 분들이 명상을 체험하고 또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체험 코스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명상체험을 통해 분노와 좌절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