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가 현충일을 맞아 제29회 허공마지 홍법바라밀재와 제9회 호국의 숨결대회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진행된 홍법바라밀재는 백련암 감원 원산스님, 주지 심산스님, 양재생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천도재와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등으로 순국선열과 유주무주 고혼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주지 심산스님은 “홍법바라밀재가 내년이면 30회를 맞이한다”며 “내년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했지만 위로받지 못하는 고혼들을 위해 더 확대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라밀재에 이어 열린 ‘제9회 호국의 숨결대회’에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2000여명이 참가해 글과 그림, 서예를 통해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제봉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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