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스님이 창건한 서울 대각사에서도 스님의 탄신 155주년을 축하하는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대각사는 어제 대웅전에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독립운동가 용성스님 탄신 155주년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용성스님이 대각사를 열 때 대웅전에 모셨던 삼존불도 이날 법당으로 60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대각사 보수공사를 할 당시 용성스님의 제자인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도문스님이 죽림정사 용성기념관으로 모셔갔던 삼존불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동봉스님/ 대각사 주지
(대각사를 지으시면서 용성스님이 모시고 왔던 부처님이신데 이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가 용성스님께서 열반을 하셨죠. 그 당시에 임시정부 요원들이 왔을 때도 이 불상에 참배를 했던 불상입니다.)
보도= 정 준 호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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