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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세계여성불자대회 오는 23일부터 호주서

기사승인 2019.06.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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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불교여성들이 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오는 23일부터 호주에서 16차 샤카디타 대회가 열리는데요, 우리나라 160여명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800여명이 등록을 해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들이 진행되는지 하경목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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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16차 샤카디타 세계불교여성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호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립니다.

‘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 세계적인 관심 주제에 대해 불교계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현대 사회의 도전에 대해 불교는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지, 여성 불자들은 어떤 목소리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다양한 논문 발표와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됐던 대회가 서양권에서 처음 열리면서 불교의 전통과 서양의 가치관을 접목하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본각스님/샤카디타코리아 공동대표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서 불교문화가 이미 있는 나라에서 불교전통을 기반으로 해서 대회가 열렸는데, 호주대회는 서양권에서는 처음 열립니다. 호주는 서양권이면서도 불교전통을 내포하고 있는 곳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제16차 세계불교여성대회는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논문발표와 워크숍, 라운드테이블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봉녕사 유정스님과 운문사 유덕스님, 한국에서 출가한 호주 출신의 지광스님이 각각 논문을 발표합니다.

정관스님의 한국 사찰음식과 김치 포퍼먼스, 힐링코러스의 한국불교음악이 문화공연을 통해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릴 예정입니다.

텐진 빠모 스님과 툽텐 최덴 스님의 특별법문과 평화와 화해를 향한 불교적 접근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 21세기 새로운 도전에 맞서 불교의 지평을 넓힐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각스님/샤카디타코리아 공동대표
(21세기에는 많은 변동이 있는데, 불교는 무엇을 지향점으로 해서 무엇을 목표로 걸어가야 할지 이번에는 불교의 새로운 지평, 새로운 방향을 정하는 부분입니다. 한국불교도 거룩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고민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도 처음으로 세계불교여성대회에 참가해 전통범패와 공양의식을 시연하며 한국불교의 비구니 승단을 세계에 각인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현중스님/태고종 전국비구니회장
(세계 불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태고종 비구니 스님들도 세계를 보는 시각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런 길에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서양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비구니와 세계 여성불자 800여명, 현지 참가 등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해 현대 사회의 도전에 어떤 해법으로 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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