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가 오늘 경내 화엄문화템플관에서 130여 명의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3년 하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을 증명법사로 진행된 포살법회는 범망경 보살계 포살본을 합송하며 법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자현스님은 "포살은 승가의 구성원인 스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계를 다지고 청정한 계율로 승풍을 진작하며 수행정진의 의미를 더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인스님의 대종사 승인건과 복지분담금 교구추경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논의하는 '제64차 교구종회'를 열었습니다.
고운사는 오는 10월 방문객들에게 사찰의 대표음식인 연잎밥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의성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찰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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