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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에 배어있는 부처님 가르침..정현식 '문자명상'

기사승인 2019.06.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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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현식 작가는 50여 년 동안 서예가 외길을 걸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정현식 작가가 13번 째 개인전을 열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서예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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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교의 핵심이 담긴 반야심경부터 대승불교의 정수를 담은 금강경까지.

불자 서예가인 정현식 작가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지 위에 옮긴 작품들입니다.

정현식 작가가 ‘문자명상, 서도예찬(書道禮饌)’을 주제로 13번 째 개인전을 열어, 서예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현식 / 불자 서예가
(이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그 사유를 하게 되는 것이 저는 문자명상이라는 말을 쓰게 됐습니다. 문자를 통해서 반야의 지혜를 이룰 수 있겠지만 저의 수행 과정은 문자란 개념 자체를 이용해서 하나의 반야의 지혜를 얻고 싶은 욕심에서...)

전시회장에는 봉황이 산 동쪽에서 운다는 길조를 뜻하는 ‘봉명조양’과 순리와 화목으로 연이어 경사가 일어난다는 ‘순화연경’을 각각 처음과 마지막 작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좋은 기운이 모여 모두에게 회향되고, 행복이 넘쳐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정현식 / 불자 서예가
(바로 그 삶 속에서는 부처님 말씀이 제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바로 저는 부처님 법이 무엇인가. 진정한 법은 무엇인가를 묻는 거나 서예의 진정한 진면목이 뭔가를 묻는 것은 둘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현식 작가는 반 백년 간 오로지 서예가의 외길을 걸어왔고, 하루의 시작과 끝은 항상 기도였습니다.

그렇다보니 그의 묵향에는 부처님을 향한 끝없는 수행정신이 자연스레 스며들었습니다.

정현식 작가는 하심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 예술세계를 지향하며, 자유와 생명을 화두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습니다.

해인사, 직지사, 포항지방법원 등 전국 사찰과 주요 기관의 현판과 주련 글씨를 맡았고, ‘솔뫼민체’, ‘솔뫼손편지’ 등 9가지의 독특한 서체도 개발했습니다.

정현식 / 불자 서예가
(제가 글씨를 쓰는 일은 부처님이 걸어갔던 그 길처럼 한 점 한 행 모여서 세상의 조화를 이루고 절대적으로 고개를 들고는 글씨를 쓸 수는 없습니다. 바로 절대적인 겸손도 그 속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바로 제게 붓글씨는 수행이고 비밀스런 종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솔뫼 정현식 작가의 서예전은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11월에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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