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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사명대사' 의승 활약상 재조명..여수MBC 방영

기사승인 2019.07.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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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N불교TV가 만든 UHD 다큐드라마 ‘사명대사’가 큰 관심을 끌며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의승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살생의 과보도 감내하며 전장에 나선 의승들의 이야기가 BTN과 SBS에서 방영되며 반향을 일으키자 여수MBC에서도 방송됩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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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임진왜란 당시 전의를 상실한 관군 대신 백성을 위해 목숨 바친 그 이름, ‘의승’.

일흔 셋의 나이로 조선 8도 16종 도총섭으로 활약한 의승장 서산대사와 당대 최고의 유학자들과 교류하며 외교관으로도 활동한 사명대사.

청주성을 탈환했던 영규대사와 천여 명의 승병을 이끌고 이치전투에서 행주대첩까지 중요 전투를 승리로 이끈 처영대사.

모두 자발적으로 조직돼 나라를 구하려 했던 자랑스런 의승들입니다.

성파스님 / 통도사 방장
(승려도 나라의 백성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나라가 없는데 우리가 어떻게 앉아있으며, 국민이 다 저렇게 살상을 당하고 저렇게 짓밟히는데 우리가 그냥 앉아있을 수 있느냐 이래서 분연히 일어난 것이 이제 승병이잖아요 승병.)

의승은 내륙뿐 아니라 바다에도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만 800여명의 의승수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양은용 /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전라 좌수영 이순신 장군의 산하에 의승수군이 있었습니다. 아마 강화도 같은 데서 별다른 수군활동이 있었을 것으로, 전등사 같은 데 있었을 것으로 일부가 비춰지는데...)

승병들은 기본적으로 산속 지리에 밝았고 가파른 산길도 쉽게 오르내렸습니다.

계곡과 산에서도 전투가 가능했으며 이 때문에 적의 허리를 끊고 보급로를 차단하는 게릴라전에 유리했습니다.

게릴라전은 대부분은 승병들의 몫이었고, 이렇게 보급로를 차단하는 것은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었습니다.

하우봉 /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의병이라는 존재는 일본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존재에요. 그런데 해전에서 남해안에서 보급로가 차단돼 버려요. 그러니까 일본의 보급로가 서해안을 통해서 보급이 안 되죠. 의병이라는 것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의병이 일어나서 톡톡 보급로를 이렇게 게릴라 전투를 통해서 보급로를 차단시키는 거예요. 이게 뭐 굉장히 큰 타격입니다.)

나라를 사랑했던 조선 승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UHD다큐드라마 ‘사명대사’가 BTN과 SBS에서 방영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자 여수MBC에서도 방영됩니다.

여수MBC는 오는 12일과 19일 13시 55분 각각 ‘사명대사’ 1부와 2부를 방송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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