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달라이라마의 휴먼스토리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8일 개막하는 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던 기퍼드 엥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The Dalai Lama-Scientist>가 첫 상영됩니다.
영화는 달라이라마의 환생과 망명을 시작으로 달라이라마가 만난 수많은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불교와 과학의 관계를 탐구하고 달라이라마의 과학에 대한 생각 등을 소개합니다.
현장음-달라이라마/영화 <The Dalai Lama-Scientist>中
궁극적으로 과학적 연구는 인류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누구도 알지 못했던 달라이라마의 휴먼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불교와 과학, 달라이라마와 과학은 물론 세계평화에 영향을 미친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달라이라마의 삶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감독은 기대했습니다.
영화는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생애를 제작한 피스잼 프로덕션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배우 로렐 해리스가 내래이션을 맡고 심리학자 폴 에크만, 수학자 겸 유전학자 에릭 랜더, 마티유 리카르, 존 카밧진 등 불교와 과학계 저명인사가 대거 출연합니다.
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3대 영화제로 불리는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며 영화 달라이라마 과학자는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베니스 프로덕션 브릿지에서 31일 첫 상영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