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불교스카우트 어린이청소년 법회 활성화를 위한 성인 지도자연수가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에서 실시됐습니다.
불교스카우트연맹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동화사 본⋅말사 소속 포교사와 어린이청소년법회 담당자, 대구경북지역 대한불교청년회 회원, 청소년단체 지도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스카우트지도자훈련 초⋅중급과정’을 개설해 어린이 청소년 훈육 프로그램을 습득하고 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연수 참가자들은 입재식을 시작으로 ‘불교스카우트와 화랑도’ 특강, 친교 노래와 게임, 레크리에이션, 응급처치, 매듭법, 지도와 나침반, 야영법, 탐험 하이킹, 동물올림픽, 캠프파이어, 선서식, 불교스카우트와 국제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청소년 지도방법을 습득했습니다.
동화사 포교국장 만경스님은 “어린이청소년 법회 활성화만이 한국 불교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불교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청소년 법회 활성화와 포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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