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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의 날 맞아 전국서 명상

기사승인 2019.09.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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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전국 주요도시에서 시민단체 등 자발적으로 모여 평화 명상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위한 명상과 걷기를 통해 전 세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그랗게 둘러앉아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명상에 잠깁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알아차리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살핍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내 안의 평화가 곧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박은빈 / 서울 구로구  
(저 혼자만 그런 평화를 바라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이런 평화를 바라고 있는 그런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이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유지호 / 서울 동대문구 
(내가 평화가 될 수 있다. 내 가정과 이웃 또는 사회에 나 자신의 한 마음을 돌이켜 봐서 내 자신이 평화가 되자는 것을 좀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습니다.)

지난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 보신각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에서 비 더 피스(Be The Peace)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시민단체 등은 자유롭게 평화를 표현하는 장을 만들고, 평화 시 낭독과 묵언 명상, 걷기 명상 등을 진행했습니다.

비 더 피스는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단체와 개인들이 모여 평화의 명상과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통제나 조정을 받지 않으며 자발적으로 관계와 연대를 맺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발산하자는 취지입니다.

세계 평화의 날은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의장을 지낸 고 조영식 박사의 제의로 제정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사회의 모든 문제가 너의 문제가 아니라 곧 연결된 존재임을 깨닫고, 내 스스로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했습니다.

오상목 / 명상협동조합 행복수업 대표
(우린 남북으로 아직 갈라져 있고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갈등이 너무 많고 그래서 이런 것들에서 우리 모은 사람들이 이제 더 이상 다투고 싸우는 데서 멈추고 내적인 평화를 이뤄서 서로 화합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비 더 피스를 참가자들은 함께 명상과 기도를 하며 우리사회의 갈등과 반목은 사라지고 온 세상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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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백강 2019-09-25 17:12:32

    뜻깊은 날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인 '이타행'이 바로 '자리'임을 알고 솔선수범해야 세상이 더 평화로워지리라 잠시 생각해봅니다. _()_ 나무아미타불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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