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수사가 지난 달 29일 경내 1층 강당에서 ‘2019 대전·세종·충남 종교인평화회의 평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는 대전·세종·충남 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무원스님과 대전 용수사 주지 설문스님 등 불교계와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토론했습니다.
무원스님은 “동북아 정세 속에서 갈등관계를 해소하고 평화에 이바지하는 방법을 토론해 슬기로운 해법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연자로 나선 이기호 한신대 교수는 “일본과 중국의 협력을 이끌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설문스님은 “한일 갈등을 해결하는데 시민사회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며 특히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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