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사량도 관음낙가사가 지난 5일 옥동항 방파제에서 용왕재와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 사량도 옥녀봉 밑에 위치한 관음도량 관음낙가사가 주지 효원스님과 사부대중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용왕재에 이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는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방생법회에서 참석자들은 전갱이와 고등어 치어 10여kg을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에 놓아주고 방생발원문을 봉독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관음낙가사 주지 효원스님은 “방생을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나누는 삶을 살자”고 강조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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