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평촌 김하병 작가가 법화경 7만자 전문을 목판에 새긴 서각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하병 작가는 지난 11일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디자인진흥원 1층 전시실에서 ‘법화경 칠만자 목판에 새기다’를 주제로 법화경 7만자를 목판 177장에 새겨 넣은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김하병 작가는 “한 순간의 게으름도 없이 필생의 작업을 끝낸 만큼 부족함은 있을지언정 후회는 없으며, 묵묵히 지켜봐주고 고비 때마다 힘이 돼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체 177장의 목판으로 이뤄진 작품은 목판 한 장당 가로 24센티미터, 세로 130센티미터, 두께 3센티미터 크기로 400자씩 모두 7만 자가 새겨져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됩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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