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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로 대사회적 역할 확대

기사승인 2019.12.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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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즈넉한 산사에서 수행자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는 해를 더할수록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확대해 대사회적인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즈넉한 산사에서 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500만여 명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OECD가 선정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우수 문화상품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경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참가하는 분들에게 잘 응대해주셔서 아마 좋은 프로그램이 유지될 수 있는 것 같고, 또 참가자는 템플스테이가 가지고 있는 고유 체험 한국불교전통문화를 일반 사회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나날이 가면 갈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통문화체험뿐 아니라, 템플스테이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경찰청과 법무부, 여성가족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호관찰자와 도박중독자,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 계층에게 나눔 템플스테이를 지원하고, 그들의 아픔을 위로했습니다.

올해 나눔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2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전체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2만 7천여 명인데 그 중 대략 9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원경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나눔 템플스테이를) 하면 할수록 많은 사람들이 와서 위안을 얻고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또 삶의 행복의 질을 점점 얻는다. 이런 것이 (나눔 템플 참가자) 그분들의 말씀이죠. 나눔, 공익 (템플스테이를) 나날이 가면 갈수록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 또 저희들이 하는 것이 부처님 법에 있어서 자비사상을 펴는 운동인 것 같고.)

불교문화사업단은 서울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템플스테이가 정신적으로 어떻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심신의 건강과 정서안정에 효과가 있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전통문화체험부터 나눔 템플스테이까지.

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전 세계인을 하나로 잇고, 소외 이웃에게 위안을,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만큼, 불교문화사업단은 부처님의 자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원경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템플스테이가 자연스러운 용어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갤럽에 용역을 줘서 템플스테이 알고 있냐고 (물었을 때) 국민의 80%가 자연스럽게 템플스테이를 알고 있다고 할 정도로 불교전통 역사체험, 이것이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저희들이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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